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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앱스트림 2.0"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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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 현대엔지니어링, 클라우드의 가상화 기술로 플랜트 설계 인프라 혁신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해결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술을 선택했다.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의 복잡한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 효율을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시간 및 비용 효과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 정수진 편집장   다양한 프로젝트에 따른 설계 환경의 복잡성 증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와 전력/에너지 플랜트 설계 및 건설을 중심으로 건축/항만 인프라와 자산관리, 친환경 에너지 등 폭넓은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건축 프로젝트 및 해외 대형 프로젝트 실적 증가에 힘입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IT지원팀의 이다영 매니저는 “발주처의 요구나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피드(FEED)라고 불리는 기본설계 프로젝트의 경우 3D CAD만으로 빠르게 진행하기도 하고, 설계/시공/구매/조달이 포함되는 EPC 프로젝트에서는 2D와 3D CAD를 함께 사용한다는 것이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에서 구동하는 스마트 3D   3D 설계 인프라 개선 위해 클라우드 도입 현대엔지니어링은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3D 설계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된 목적은 설계 인프라의 구축 기간을 줄이는 것이었다. 워크스테이션으로 설계를 진행하는 기존의 환경에서는 CAD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에 적절한 시스템 사양을 결정하는 것부터 시스템 구매와 시스템/서비스의 안정화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가 늘어나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클라우드를 고려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인 EC2,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인 앱스트림 2.0(Amazon AppStream 2.0),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서비스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Amazon WorkSpaces)를 도입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AWS는 VDI, 앱 가상화, 클라우드 그래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의 리전(region)을 통해 해외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면서, “국내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레퍼런스가 나오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POC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설계 인프라 구축 시간 줄이고 효율과 유연성은 향상 클라우드 기반 플랜트 설계 인프라의 주된 강점은 시간과 비용이다. 이다영 매니저는 “설계를 위한 IT 인프라의 구축에 걸리는 시간이 5~6개월에서 1개월로 줄었다”면서, 향후에는 코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이 기간을 2~3주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간 절감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피드 사업에서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워크스테이션을 장기간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가상머신을 초기화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퍼포먼스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가상머신의 사양을 최적화해 설계 업무의 효율을 높이게 된 것도 이점이다. 물리적인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은 한 번 구축하면 업그레이드나 증설이 어려워서 처음부터 높은 사양으로 도입했다. 반면, 가상머신은 최적화된 사양으로 도입한 후에도 확장이 손쉽기 때문에 설계 인프라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다영 매니저는 “클라우드 가상머신은 설계 소프트웨어마다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헥사곤의 스마트 3D는 앱스트림 2.0의 그래픽 성능을 활용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에서도 설계를 할 수 있는 아비바 PDMS는 GPU가 없는 VDI를 구성하는 식이다. 이렇게 필요 없는 리소스를 정리하면서 가상머신의 사양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마존 워크스페이스에서 구동하는 PDMS   성능·비용 효과에 집중하며 클라우드 도입의 장벽 제거 현대엔지니어링은 5가지의 사양으로 클라우드 가상머신을 테스트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내 설계 환경에 맞춰 가상머신 사양을 정형화한 후 확산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오픈 이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 등 2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피드 사업에서 클라우드의 효과를 체감한다면 향후 EPC 사업으로 전환하더라도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가장 큰 장벽은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우려였다. 이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망으로 구축해 보안 문제를 해소하고, AWS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권한 제어와 파일 다운로드 제한 등의 장치도 마련했다. 이다영 매니저는 “기존의 프로세스를 바꾸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클라우드의 성능과 비용 효과를 중심으로 사내 구성원들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설계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는 빠른 구축과 관리 포인트 감소라는 이점을, 설계 담당자 측면에서는 고성능의 PC가 없어도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사내 구성원들이 이해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진전을 보일 수 있었다고 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추진할 계획 현대엔지니어링은 피드백 수렴과 안정화를 거쳐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에는 해외 현장에서 AWS의 해외 리전을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IT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대규모의 해외 프로젝트에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며, 인도에 오픈 예정인 설계센터에도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적용 중인 3D CAD 외에 2D 설계를 위한 클라우드도 테스트 중으로, 2023년 말 오픈 예정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이다영 매니저는 “클라우드는 설계 실무와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 시간과 비용 등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케이스 스터디]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이는 LS일렉트릭
클라우드 기반의 CAE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로 가치 혁신 이룬다   산업용 전력·자동화 기업으로 잘 알려진 LS일렉트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디지털 융복합 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한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CAE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 꿈꾼다 지난 1974년 설립한 LS일렉트릭은 전력, 자동화, 신재생 분야에 주력해 온 종합 전기전자기업이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 등 융복합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S일렉트릭에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근 CTO는 “금성계전을 시작으로 LG산전, LS산전을 거쳐 2020년에는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바꾸었는데,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업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LS일렉트릭이 공개한 미래 비전인 ‘Drive Change for 2030’은 글로벌 기업 및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2030년까지 매년 유의미한 수준의 성장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가운데에는 디지털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전체의 절반 이상 비중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LS일렉트릭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김영근 CTO가 바라보는 LS일렉트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문화의 혁신, 인력의 혁신, 마인드셋의 혁신에서 출발해 기술과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총체적인 기업의 변화로 이뤄진다.   ▲ LS일렉트릭은 아마존 앱스트림 2.0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CAE 데이터의 활용 속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CAE 인프라로 R&D 혁신 LS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CAE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해석 툴과 워크스테이션을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일선 연구원들의 요구가 이어졌고, 경영진에서도 서버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클라우드 CAE의 도입이 진행됐다. LS일렉트릭이 클라우드 CAE를 도입한 초기의 주된 목적은 전력 계통에서 실제 시험을 진행하기 전에 빠르게 설계를 검증하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 및 조립 공정 시뮬레이션, 자동화 등으로 클라우드 CAE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CAE 도입 1단계와 2단계를 진행하면서 시장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인 제품 개발 속도를 비롯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이 없어도 기존에 1달이 걸리던 전/후처리 업무를 3시간이면 끝낼 수 있게 됐고, 성능 시험 횟수를 줄이면서 제품 개발의 전체 주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험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클라우드 CAE는 이런 비용을 낮추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클라우드로 빠르게 반복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처하는 데에도 클라우드가 큰 역할을 했다. 설계 및 해석 업무자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재택근무로 무리 없이 전환할 수 있었는데, 김영근 CTO는 “연구개발 및 OT(운영기술) 영역에서는 코로나19에 잘 대비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차질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은 클라우드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SDM,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까지 클라우드 활용 확대 추진 한편으로 클라우드 CAE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LS일렉트릭이 체감한 문제점도 있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해석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의 연간 해석 건수가 늘면서 2021년에는 약 5000건에 이르렀고, 누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는 140TB까지 증가했다. 김영근 CTO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저장해 활용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비용과 관리 효율의 문제가 제기됐다. 한정된 비용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에 대한 고민이 생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S일렉트릭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SDM(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SDM 구축을 위해 LS일렉트릭은 해석 업무 관련 프로세스의 일부를 AWS 클라우드 서비스의 앱스트림 2.0(Amazon AppStream 2.0) 기반으로 전환해 가상접속 환경(VDI : Virtual Desktop Interface)을 구성했다. 앱스트림 2.0은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가상접속 환경을 제공하는 앱스트림 2.0을 활용하면 CAE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사용하고, 해석 수행을 위한 전/후처리 작업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아마존 S3(Amazon S3)에서 아마존 FSx(Amazon FSx)로 이전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FSx로 옮기면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관리, 운영하는데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 아마존 앱스트림 2.0을 적용한 클라우드 R&D 시스템 구성   김영근 CTO는 “앱스트림 2.0과 FSx로 클라우드 기반의 SDM 환경을 갖추면서,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핵심 인력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더욱 원활하게 해석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LS일렉트릭은 디지털 트윈,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을 제품 개발에 접목하는 데에 있어서도 클라우드 인프라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트윈,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등은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를 주목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근 CTO는 “3D 설계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목적은 실제 현장과 같은 제품 및 공정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앞으로는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가 꾸준히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적화 설계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메타버스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에 대량의 CAE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최적 설계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LS일렉트릭에서는 최근 개발한 친환경 차단기의 개발 과정에서 210개의 초기 모델링을 최종 3개 모델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앞으로는 이런 과정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S일렉트릭의 연구개발본부장인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인프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효과적인 수단”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라고 짚었다.   클라우드는 미래 기업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될 것 LS일렉트릭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CAD/CAE 클라우드 개발 환경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 기술을 통합 연계 및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영근 CTO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된 방대한 CAD/CAE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은 제품 개발의 전체 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의 경영 성과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본 인프라이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인공지능의 의사결정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초연결 및 기하급수적인 지식의 공유 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LS일렉트릭은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가 기업의 시장가치와 수익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근 CTO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뮬레이션 인프라는 특히 연구개발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른바 얼리어댑터(early-adaptor)로서 진행 과정에서 고민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CAE 인프라를 구축한 첫 사례로 꼽힌다. 또한 앱스트림 2.0을 이용한 SDM 구축 사례로는 세계 최초라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한편, 제조분야에서도 점차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 김영근 CTO는 “LS일렉트릭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는 원칙 아래 작은 부품부터 완제품의 시뮬레이션과 실제 활용 케이스를 꾸준히 만들면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을 할 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제조산업에서도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는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를 위해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5-03
[케이스 스터디] EPC 산업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 플랜트
‘리인벤트(re:Inven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술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하는 연례 이벤트이다. 2020년 12월에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리인벤트가 진행되었는데, 3주에 걸쳐 5개의 키노트 및 500여 개의 기술 세션이 라이브 스트리밍과 온디맨드로 진행되었다. 이번 리인벤트에서 AWS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등 EPC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과 이를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AWS, “모든 컴퓨팅은 클라우드로 향하고 있다”   AWS는 다양한 산업분야를 겨냥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활용사례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제조산업은 상대적으로 느린 클라우드 도입·활용이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AWS를 비롯해 클라우드 업계에서 주목도가 높아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11월 AWS는 ‘클라우드 위크’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자사의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인벤트 2020에서 AWS가 내세운 스마트 플랜트 시스템이란 ‘클라우드, IoT, 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애널리틱스를 적용해 공정설비의 생산능력 및 공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형 플랜트’라고 정의할 수 있다. AWS코리아의 김세준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아마존 앱스트림 2.0(Amazon AppStream 2.0)’과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내세웠다. 앱스트림 2.0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활용하면 설계 정보를 포함해 EPC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는 앱을 스트리밍하고, 다양한 장소 및 디바이스에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WS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통합 저장·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를 유연하면서 안전하고 비용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S3(Amazon S3)’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데이터 분석 준비를 위한 ‘AWS 글루(AWS Glu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레이크를 활용하면 플랜트 현장뿐 아니라 백오피스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하고, 이 중에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얻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마존 앱스트림 2.0을 활용해 장소와 디바이스의 제한 없이 글로벌 3D 설계 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로 글로벌 협업 설계 실현 삼성엔지니어링의 이정훈 책임 엔지니어는 상대적으로 IT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건설/플랜트 산업에서 AWS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 내용을 소개했다. 플랜트 설계를 위해서는 공정팀, 제어팀, 전기팀, 기계·건축·토목 엔지니어 등 여러 공종 및 부서간의 협업이 필요하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회사들이 협업을 하는데 있어 온프레미스 기반의 설계 시스템이 한계가 있다고 느낀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 현장과 가까운 AWS 리전(region: 지역별 데이터센터)에 앱스트림 2.0을 설치함으로써, 설계 시스템의 초기 셋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3D 설계를 위한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엔비디아 GPU 기반의 AWS 인스턴스를 활용해 앱스트림을 구축함으로써 해결했다. 이정훈 책임은 “AWS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젝트 수주 후 글로벌 설계 환경을 구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2~3개월에서 1주로 단축할 수 있었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강제 회수해 비용을 절감했다. 전세계의 고객이 설계 자료의 공유, 실시간 확인 및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되었고, 3D 설계자에게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대신 인터넷이 가능한 사무용 PC를 지급해 고성능 3D 설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클라우드의 효과를 설명했다. ▲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으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한 삼성엔지니어링의 데이터 레이크 프로젝트   설계 정보의 활용도 높이는 데이터 레이크 모든 설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과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프로젝트별로 플랜트 설계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따로 존재했다. 때문에 IT 전문가가 아닌 설계 엔지니어가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모든 설계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을 요구하는 고객에 대응하는 것이 어려웠다. 자체 개발한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은 설계 데이터베이스를 수시로 호출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레이크와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아키텍처를 적용해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웹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데이터뱅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온프레미스 기반의 프로젝트는 VPN(가상사설망)으로 연결하고 설계 데이터는 글루, 파일 데이터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간 데이터 이동을 가속화하는 ‘AWS 데이터싱크(AWS DataSync)’를 통해 가져오도록 했다. 모든 데이터는 S3 스토리지에 통합 저장하고,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인 ‘AWS 람다(AWS Lambda)’ 및 API 생성·관리를 위한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Amazon API Gateway)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보한 것이다. 설계자들이 빠르게 조회해야 하는 데이터는 가벼운 데이터 포맷인 JSON으로 저장해 누구나 조회,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책임은 “여기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대시보드를 구성하고,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정 팀에서 추가한 설비를 제어팀에서도 추가하고, 제작 도면으로 잘 나왔는지를 대시보드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발주처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설계 속성의 정합성 여부도 퀵사이트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0-12-30
[포커스] 태성에스엔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시뮬레이션과 클라우드 전략 제시
태성에스엔이는 지난 9월 3일 ‘태성 테크 서밋 2020’을 진행했다. 매년 진행해 온 연례 사용자 이벤트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태성에스엔이는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시뮬레이션 활용 전략 등의 내용을 폭넓게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태성에스엔이는 가상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사용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조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태성에스엔이는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화공플랜트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80여개의 해석사례 및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구조, 유동, 전자기장, 시스템, 설계 및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개발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활용 전략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대표는 제조업을 위한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전략으로 ▲온라인 CAE 플랫폼인 eTSNE와 HPC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비대면(언택트) 전략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탈경계화 전략 ▲고객별 맞춤화 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를 통한 교육용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초맞춤화 전략 등 세 가지를 소개했다. 김지용 대표는 “이런 전략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지원 능력과 함께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회장은 "비대면, 탈경계화, 초맞춤화 등 제조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 에너지 산업을 위한 시뮬레이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형우 부소장은 이번 테크 서밋의 기조연설에서 ‘미래 청정에너지 사회를 위한 해양 에너지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해양 에너지는 조력, 파력, 온도차, 조류, 풍력 발전 등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하는데, 청정 에너지로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수력발전과 유사한 구조의 조력 발전을 비롯해 파도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하는 파력 발전, 표층수와 심층수의 온도차에 의한 열에너지를 기계적 열로 변환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해수온도차 발전, 수평축 조류터빈의 활용을 중심으로 연구되는 조류 발전 등에 대한 기술 연구와 성능 실증이 전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초대형 풍력 터빈을 해상에 설치하는 방식의 해상풍력발전은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향후 기술 발전 및 시장 확대가 점쳐진다. 김형우 부소장은 해양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면 도서 지역의 에너지 자립화 등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기술 개발뿐 아니라 복합발전 및 다목적 해양 플랫폼의 개발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런 해양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치해석 소프트웨어가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형우 부소장은 미래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는 해양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시뮬레이션의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제조산업 위한 클라우드 활용 확대 태성에스엔이는 비대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해 제조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성에스엔이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지난 2018년 CAE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HPC 서비스인 eTSNE를 공개하면서, 중견/중소기업에서 CAE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CAE 플랫폼뿐 아니라 AWS(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용 온라인 실습 환경도 소개했다. 태성에스엔이의 비대면 온라인 CAE 실습 환경은 AWS의 앱스트림 2.0(AWS AppStream 2.0)을 활용했다. 앱스트림은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인터넷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AWS에서 매뉴팩처링 비즈니스 개발을 맡고 있는 석진호 매니저는 “앱스트림을 활용하면 CAD와 CAE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브라우저에서 원격 접속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협업 설계에 도움을 주고, 설계 데이터는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보안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 AWS 석진호 매니저는 앱스트림을 포함한 자사의 클라우드 HPC 기술을 소개했다.   ▲ AWS 앱스트림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블렌더를 실행하는 모습   2019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앱스트림 기반으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구축한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앱스트림을 통해 2D 및 3D 플랜트 설계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인프라 구축을 몇 분 이내로 마치고 인프라 관련 비용을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30% 절감할 수 있었다. AWS는 상섬엔지니어링이 비용 효과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드는 노력을 줄이고 핵심 R&D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외에 앱스트림은 소프트웨어의 평가판 및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 없이 제공하거나,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태성에스엔이는 이번 행사에서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와 모터캐드(Ansys Motor-CAD) 등의 솔루션을 웹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스트림 기반의 온라인 체험관을 마련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태성에스엔이, 클라우드 CAE 플랫폼을 비대면 실습으로 확장
태성에스엔이가 비대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해 제조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성에스엔이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지난 2018년 CAE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HPC 서비스인 eTSNE를 공개하면서, 중견/중소기업에서 CAE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9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태성 테크 서밋 2020'에서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대표는 "제조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태성에스엔이는 온라인 CAE 플랫폼인 eTSNE를 통해 클라우드 HP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AWS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용 온라인 실습 환경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회장은 "비대면, 탈경계화, 초맞춤화 등 제조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태성에스엔이의 비대면 온라인 CAE 실습 환경은 AWS의 앱스트림 2.0(AWS AppStream 2.0)을 활용했다. 앱스트림은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인터넷으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AWS에서 매뉴팩처링 비즈니스 개발을 맡고 있는 석진호 매니저는 "앱스트림을 활용하면 CAD와 CAE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브라우저에서 원격 접속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협업 설계에 도움을 주고, 설계 데이터는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보안도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 AWS 석진호 매니저는 앱스트림을 포함한 자사의 클라우드 HPC 기술을 소개했다.   작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앱스트림 기반으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앱스트림을 통해 2D 및 3D 플랜트 설계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인프라 구축을 몇 분 이내로 마치고 인프라 관련 비용을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30% 절감할 수 있었다. AWS는 상섬엔지니어링이 비용 효과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드는 노력을 줄이고 핵심 R&D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외에 앱스트림은 소프트웨어의 평가판 및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 없이 제공하거나,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을 SaaS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태성에스엔이는 이번 태성 테크 서밋 2020 행사에서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와 모터캐드(Ansys Motor-CAD) 등의 솔루션을 웹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스트림 기반의 온라인 체험관을 마련했다.   ▲ 태성에스엔이가 테크 서밋에서 제공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체험관
작성일 : 2020-09-03
삼성엔지니어링, 클라우드로 플랜트 설계 및 인프라 구축 효율 높인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삼성엔지니어링이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에 완전관리형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AWS 클라우드 앱스트림 2.0(AppStream 2.0)을 도입해 설계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업 환경과 제품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광범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능과 서비스 및 다양한 성공 사례를 내세운 AWS를 도입했다. 건설 현장과 파트너사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해 있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해외 지역에 빠르게 설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트너사들과 효율적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은 클라우드를 도입해 직원 및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협업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 효율성 극대화에 나섰다. 플랜트 설계에 AWS 클라우드 앱스트림 2.0을 기반으로 헥사곤(Hexagon)의 설계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지연 없이 2D/3D 설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에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이를 모든 컴퓨터에 안전하게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AWS는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수 개월이 소요되던 인프라 구축 작업을 수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었고, 인프라 관련비용을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간소화된 인프라 구축과 관리가 가능해져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하게 되고, 업무 생산성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아마존 RDS(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를 비롯해, DNS 웹 서비스인 아마존 루트 53(Amazon Route 53), 대화형 쿼리 서비스인 아마존 아테나(Amazon Athena) 등 다양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조원희 화공기술센터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지에 분포한 직원들과 파트너사 간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나아가 디지털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컴퓨팅 자원과 스토리지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제공해 주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이정훈 프로는 “네트워크 성능 및 비용 최적화를 위해 AWS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나아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의 에드 렌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커머셜 부문 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이 EPC 업계 최초로 설계 업무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엔지니어링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들은 AWS가 제공하는 최고의 성능, 최고의 가용성, 최대의 확장성, 독보적인 서비스들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그들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자 AWS를 선택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고 더 빨리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19-11-19
AMD, AWS 앱스트림 2.0에 라데온 프로 공급
AMD는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와 협업하여 차세대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웹서비스의 앱스트림 2.0(AppStream 2.0)은 AMD 라데온 프로(Radeon Pro) 그래픽 카드로 구동되는 GPU 기반의 가상화 앱으로, 표준 윈도우 생산성 앱에서 강력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라데온 프로 가상화 GPU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하드웨어 기반 GPU 가상화 기술 기반의 멀티 유저 GPU(Multi-User GPU) 기술이 특징이며, 싱글 루트 I/O 가상화(SR-IOV, Single Root I/O Virtualization)를 기반으로 한다. SR-IOV는 다음 세 가지 이유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하드웨어 내 GPU 스케줄링 로직을 사용하여 사용자들을 위해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보장한다. - 가상 머신(VM)의 데이터 통합과 하드웨어 자체의 메모리 보안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보호해 하나의 VM이 다른 VM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방지한다.- 그래픽 카드의 모든 그래픽 관련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며, 다이렉트X(DirectX)나 오픈GL(OpenGL)과 같은 그래픽 API 뿐만 아니라 오픈CL(OpenCL)과 같은 그래픽 카드의 컴퓨트 API까지 전반적인 가상화를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 우수한 성능과, 고도의 유연성, 강력한 보안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AWS는 급부상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 라데온 프로 기술로 구현해 낸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클라우드에서 가상화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MD는 구글 및 알리바바와도 협업한 바 있다.
작성일 : 2017-09-15